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주 '문화산업 전진기지'로 만든다

글로벌 CGI 지원센터 설립·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등 조성키로

광주시는 문화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CGI센터(조감도)를 내년 말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문화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기획 성과를 문화산업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산업 허브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남구 송암산단 내 39만4,000㎡ 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컴퓨터형성이미지(CGI)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정보기술(IT)ㆍ컴퓨터기술(CT)ㆍ방송ㆍ영상 등 문화산업 관련 기업체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최근 밝혔다. 문화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은 CGI센터다. 부지 9,298㎡에 연면적 1만4,286㎡로 조성될 CGI센터는 컴퓨터형성이미지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될 다양한 문화기획의 성과를 문화산업으로 연결시키는 핵심 연계고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건축 기초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말 공사를 마치고 개관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CGI센터 중심 송암산단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마쳐 이를 토대로 2011년 연차계획을 마련, 문화부의 승인을 지난달 얻었다. 시는 내년 예산에 국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기본계획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현재 공업지구로 지정돼 주로 자동차정비공장 등이 들어서 있는 송암산단 일대를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함으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기지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내에 산재해 있는 공방을 집적화해 공예품의 창작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 중이다. 지난달 4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심사에서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사전환경성 검토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인가 및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