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8명은 경기당 수천만원을 내건 ‘내기골프’는 도박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지난 24~27일 네티즌 2,110명을 대상으로 ‘내기골프의 도박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1.8%가 “수천만원대 내기골프는 처벌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반면 “운동경기는 내기가 아니다”는 의견은 10.4%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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