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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음악가 다 모여라!…울랄라세션 등 총촐동 ‘들썩들썩 페스티벌’

29일 오후7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거리의 음악가’ 울랄라세션 등 선후배들이 총출동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온 세상이 신나는 무대 - 들썩들썩 페스티벌’ 11월 공연이 29일 오후 7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국민참여형 온ㆍ오프라인 문화행사로 현재 260개의 공연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랐고, 조회 수는 약 15만 건에 이른다.

특히 거리 공연으로 실력을 쌓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본무대에 오를 6팀은 정식으로 데뷔한 프로 뮤지션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먼저 관심을 끈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11월 한 달 동안 들썩들썩 홈페이지에 영상을 올린 참가자 중 네티즌과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여성 10인조 쇼마칭 퍼포먼스 그룹 렛츠쇼를 비롯해 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티-사운드(T-Sound)’, 싱어송라이터 전태익, 홍대 브라스 밴드인 오프너, 현역 군인 선영우 씨, 스프링 콜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의 국민에게 ‘찾아가는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며 “다음 달에는 전국 대형병원과 지방의 거리를 찾아가는 등 내년 초까지 전국적으로 작지만 알찬 무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공연의 관람 신청은 들썩들썩 페스티벌 홈페이지(www.jumpingfestival.kr)를 통해 가능하다. ☎02)3704-9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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