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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 고시 수석합격 노력파 '엄친아'
입력2010-02-04 18:01:46
수정
2010.02.04 18:01:46
박희윤 기자
단국대 치의예과 정진환씨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4일 치의예과 4학년 정진환씨가 '2010년도 제62회 치과 의사 국가시험'에서 340점 만점에 306점을 받아 수석 합격(3명 공동 수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단국대에 입학한 정씨는 2학년부터 '노력파'라는 평가를 받으며 줄곧 장학금을 놓치지 않아 치과대학 차석 졸업도 차지했다. 정씨는 "평소 문제 해결 위주의 학습방법과 다양한 관점의 연구습관을 들인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사회에 공헌하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2010년도 치과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8.8%(86명 응시ㆍ85명 합격),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6.2%(52명 응시ㆍ50명 합격)를 기록해 전국 평균 합격률(치과 의사 96.3%ㆍ의사 92.9%)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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