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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소비재기업, 신흥시장서 수익성 감소"
입력2006-06-20 10:22:17
수정
2006.06.20 10:22:17
다국적 소비재기업들의 아시아 등 신흥시장내수익성이 유럽시장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를 인용, 20일 보도했다.
S&P에 따르면 이들이 신흥시장에서 보여준 영업이익률은 유럽시장에 비해 5%포인트 가량 못미쳤다.
코카콜라와 유니레버, 로레알은 특히 전체 매출에서 신흥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1이상인 기업들이다. 또 캐드버리 스웹스, 다농, 네슬레 등의 비중은 18%에 달한다.
FT는 신흥시장과의 오랜 구매관계와 브랜드 파워를 겸비한 코카콜라 외에는 현지에서의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신흥시장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이 선진국 시장 수익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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