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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값 상승률 계속 둔화...중국경제 리스크"

중국의 집값 상승률 둔화가 중국경제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의 주택 판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연율 기준 9.9% 감소해 1조 5,300억 위안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70개 대도시 신축 주택 가격은 지난달 연율 기준 평균 6.4% 상승해 ▲3월의 7.3% ▲2월의 8.2%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저널은 집값 상승률 둔화와 관련해 중국 인민은행이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여신 확대를 시중 은행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J은 부동산 경기 부양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한 예로 여전히 많은 도시에서 부동산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LSA 분석에 의하면 지난 5년 사이 완공되고 나서 비어 있는 주거용 부동산이 전체의 15%인 1,020만 채로 집계됐다. 소시에테 제네랄도 최근 보고서에서 “부동산 가격이 마냥 오를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바구니 하나에 너무 많은 달걀을 담는 것처럼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WSJ은 부동산 외에 부동산과 직결된 시멘트, 철강과 가구 등까지 합치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는 점을 상기시켰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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