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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4년 만에 공식 부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공사로 통합된 지 4년 만에 독립해 공식 부활한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본관 광장에서 인천관광공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기존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의료관광재단 등으로 분산된 관광관련 업무를 흡수·통합해 1본부 3처 1실 1단 12팀 등 정원 96명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3개 기관 직원들은 이달 초까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있는 사무실로 이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지난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황준기 신임 인천관광공사 사장도 지난 1일 임용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각종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종합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최근 인천시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 국유기업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사의 수익 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시의 재정 지원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며 “공사 출범으로 인천관광의 발전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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