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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세] 서울 집값 상승률 6개월만에 최고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을 상향조정하려다 철회하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출렁였던 한 주였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3% 상승해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14%, 0.08%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은 고층아파트 재건축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겠다는 서울시 방침과 강동구 고덕지구의 지구단위계획 확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재건축 단지만 떼어놓고 보면 아파트값 상승률은 1.13%에 달했다. 강동구가 1.04%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송파구 0.74% ▦강남구 0.49% ▦서초구 0.27% 등 강남권이 유독 강세를 보였다. 학군 수요를 업은 양천구도 0.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시의 용적률 상향 방침이 철회됐는데도 불구하고 집 주인들의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호가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도소득세 등 늘어난 세금부담을 매매가격에 전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전세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방학 이사철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주 서울 전세값은 0.16%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4%, 0.10%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지역 학군을 중심으로 ▦양천 0.80% ▦동작 0.35% ▦노원 0.28% 등이 오름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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