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스필버그 감독이 공동창업자인 영화제작사 드림웍스가 디즈니와의 제휴관계를 내년 8월에 끝낼 가능성이 높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이어 스필버그 감독과 과거 '조스' '주라기 공원' 'ET' 등 흥행영화를 함께 만들었던 유니버설이 드림웍스의 새 동업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스필버그 감독은 '주라기 공원'의 후속작으로 역대 영화 중 흥행성적 3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주라기 월드'를 총괄 지휘하며 유니버설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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