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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전자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실 석사인 김병훈(28)씨가 '머크 젊은 과학자상(Merck Young Scientist Award)'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TV 등에 박막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 패널의 전력 수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강유전체 비휘발성 메모리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되는 메모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독일 머크사가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이 상은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호주ㆍ일본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ㆍ한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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