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이정식 소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25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선배들의 창업정신이 녹아있는 포항제철소장직을 부여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스코 비전2020을 달성하고,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로 거듭나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판매·생산 최적화 시대를 맞아 재해·고장·불량 3제로에 재고 감축과 비윤리 배제를 더해 ‘5제로 활동’을 기본 실천과제로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가 및 기술 경쟁력에서 크게 앞서가는 초일류 제철소 구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변화와 혁신의 제철소 구현 노사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포스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터 조성 포항시와 지역사회, 철강공단과 중소 상공인들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제철소 구현 등을 강조했으며,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완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 소장은 기술개발실 그룹장과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장, 경영전략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철강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업무에 대한 열정, 책임감 및 추진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관리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 : 25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이정식(李貞植) 제18대 포항제철소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은 취임식장면. 제공=포항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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