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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한류스타 김현중, 中 지진피해자 돕기에 1억 쾌척

가수 김현중이 중국 쓰촨성 야안시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0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원 파운데이션(One Foundation) 재단은 지난 1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공식 채널(http://weibo.com/yijijin)을 통해 “한국의 아티스트 김현중이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한화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 파운데이션 재단은 지난 2006년 중국 액션스타 이연걸이 설립한 자선재단이다.

재단 측은 “이 돈으로 피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김현중을 대신해 야안 주민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적었다.

지난달 20일 쓰촨성 야안시를 강타한 진도 7.0 규모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2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만 3,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현중의 기부 사실을 알린 재단 측의 글은 현재 1만2,000 회 넘게 리트윗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김현중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 익명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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