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은 오는 5월1일에 열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비롯해 의료관광협의회 소속 40여개 병원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 등을 맡게 된다.
또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부산관광공사는 내년부터 부산외국어대에 국제의료관광 전문과목을 신설해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상호간의 국제 의료관광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성재영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와 전문인력 양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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