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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伊 AC밀란에 3개월 임대로 공식입단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뛰는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인 AC 밀란에 3개월 임대 예정으로 공식 입단했다. 베컴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입단식을 하고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으로부터 등 번호 3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베컴은 갤럭시에서 23번을 달았으나 AC 밀란의 32번 등번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베컴은 내년 3월 초까지 석 달 가량 AC 밀란의 임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데뷔 전은 내년 1월12일 AS로마와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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