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계의 대모 하선정(사진)씨가 지난 6일 오전3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지난 1954년 서울 종로에 국내 최초의 요리학원 ‘수도가정요리학원’을 설립하고 후진 양성에 힘써온 고인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치ㆍ젓갈 등 식품 브랜드를 만들며 사업자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딸 박희지 하선정요리학원 원장과 사위 김항구 항진TNT 회장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8일 오전8시. (02)3410-691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