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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배설언론상'에 임홍빈·강천석씨 선정

사단법인 배설(裵說ㆍBethell) 선생 기념사업회는 배설 선생 서거 100주년을 맞아 '배설언론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원로 언론인 임홍빈(사진) '문학사상' 발행인과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기념사업회는 창간 89주년을 맞은 조선일보사에 특별공로상을 증정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8일 오전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의 배설 선생 묘소에서 거행되는 배설 서거 100주년 추모기념식 석상에서 열린다. 영국인인 배설 선생은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 전신) 초대 사장으로서 일본의 대한제국 침략을 저지하고 개화기 우리나라 자유언론 창달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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