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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파워브랜드컴퍼니] 보령제약 '용각산'

생약 성분 호흡기질환 예방 40여년 전통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후두염, 천식, 비염 등 각종 호흡기질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은 각종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용각산에는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등의 순수 생약성분이 미세한 나노 분말 형태로 함유돼 있다. 기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 속에 녹아 들어가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섬모 속에 쌓여있는 먼지 및 이물질,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며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효과를 발휘한다. 용각산의 나노분말 제조 기술은 일본 류카쿠산사와 보령제약만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이기도 하다.

용각산의 주재료인 길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자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로 도라지의 약재명이다. 도라지는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며 화농질환의 고름을 빼주는 약효가 있다.



용각산은 1967년 6월 첫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7,100만갑 이상 판매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자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의약품이기도 하다.

40여년간 판매된 용각산을 일렬로 세우면 그 길이가 총 3,905㎞(제품의 케이스 직경 5.5㎝, 25g 기준)로 한반도 남북(1,000㎞)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가 나온다. 내용물의 무게만도 1,775톤에 이른다.

용각산은 '이 소리가 아닙니다'로 시작하는 나노 분말 제형의 특징을 살린 명카피로도 유명하다. 1973년부터 TV 전파를 타기 시작해 20여년 계속된 광고로 용각산은 일약 국민적 사랑을 받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용각산 광고 카피는 제약업계뿐 아니라 광고사에서도 길이 남는 명카피로 회자되고 있다. 2002년 초에는 신세대 젊은이들의 겨냥해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한 '용각산 쿨'을 새롭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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