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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김, 제품포장 부피 줄여 수출비용 절감 효과 기대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김 포장 부피 줄이는 기술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이 조미 가공된 김의 식감과 맛은 유지하면서 제품포장의 부피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주머니형태의 부피 저감형 포장재와 포장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 플라스틱 내포장 용기가 부피를 많이 차지해 운송시 고가의 물류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얇고 바삭한 조미김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대신 소포장재의 강도를 보강하면서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하고, 외포장재는 소포장재가 경사각을 갖도록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공기와 습기 노출 등 취약점을 보완했다.



이번에 개발한 부피저감형 조미김 포장기술을 사용하면 시판중인 제품의 부피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하동수 센터장은 “김은 수산물 수출품목의 효자종목”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조미김의 포장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내 김 수출산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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