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디스, 브라질 신용등급 'Baa3'로… 투기등급 직전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자체 분류기준상 투기등급 바로 위 단계인 'Baa3'로 강등했다. 다만 단시일 내 브라질 경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낮은 경제 성장률과 정부 지출 증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란으로 한층 고조된 정치불안 등을 등급 강등의 이유로 들었다. 무디스는 "경기가 좋지 않고 정부 지출은 느는데다 재정개혁에 대한 정치적 합의도 불투명해 브라질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내년까지 공공부채가 더 늘어나 정부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브라질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BBB-는 S&P의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앞으로 브라질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