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담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시험생산, 측정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는 금형기술 고도화 연구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술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시 전략산업과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집중 육성한 금형산업은 자동차, 광(光), 전자 등 지역 전략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사업단위로 추진해 왔던 금형산업 육성체계를 종합적이고 시스템화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광주지역 금형산업은 사업 초창기였던 2006년에 비해 매출에서는 250%, 고용 측면에서는 166%, 기업수는 220% 증가했다.
광주시는 현재 구축중인 하이테크 금형센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금형산업이 일본, 독일 등 금형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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