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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민간건설사 시공사 짝짓기 '끝'
입력2006-03-01 14:49:49
수정
2006.03.01 14:49:49
지난달 28일 판교신도시에 10개 민간 건설사가분양하는 전용 25.7평 이하 5천352가구의 사업계획승인이 난 가운데 직접 시공을 하지 않은 일부 사업지의 시공사가 확정됐다.
판교 A11-1블록 임대아파트 사업자인 진원이앤씨는 24, 33평형 470가구의 시공을 대광건영이 맡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광건영은 일반분양 단지인 판교 A4-1블록의 사업자이기도 해 `로제비앙' 브랜드를 판교 분양아파트뿐 아니라 임대아파트에도 붙일 수 있게 됐다.
진원이앤씨 조준형 이사는 "대광건영에 시공을 맡기더라도 공동으로 구매, 시공,현장운영을 하면서 품질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분양 물량 중 이지건설이 낙찰한 A16-1블록은 이 회사의 자회사인 남흥건설이 맡는다. 브랜드는 이지건설과 함께 쓰고 있는 `더원'으로 정했다.
광영토건이 A3-1블록에 분양하는 임대아파트(23, 32평형) 371가구는 당초 계열사 부영이 시공하기로 했으나 광영토건의 자체 시공으로 돌아섰다. 대신 브랜드는부영의 `부영사랑'을 사용한다.
판교 민간 건설회사들은 사업승인과 시공사 선정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감리자를 선정하고, 착공계를 제출(혹은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20-21일 분양승인이 나면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이달 29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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