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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t급 차기호위함 기본 설계 협상자에 대우조선해양 선정
입력2011-06-28 19:08:12
수정
2011.06.28 19:08:12
2,600톤급 차기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Ⅱ’의 기본설계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대우조선해양이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8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차기 호위함 기본 설계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급 Batch-Ⅱ 사업은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와 초계함(PCC)을 향상된 성능의 차기 호위함으로 대체하는 2단계 사업으로 2017년 10척 미만이 건조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존 2,300톤급인 차기호위함(Batch-Ⅰ)보다 주요 무장 및 탐지 체계 등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라며 “전투 체계 등 주요 탑재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출도 가능해 국가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2012년~2016년 방위력개선분야 국방중기계획안과 내년도 방위력개선분야 예산 요구안을 함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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