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중지 더선의 온라인판은 최근 '히틀러가 파리를 침공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파리는 패리스 힐튼을 빗댄 표현이다. 그가 지중해의 프렌치 리비에라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나찌를 연상시키는 군용 모자를 쓰고 경의를 표하는 자세를 취한 것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패리스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그는 "패리스는 나치 숭배자가 아니다. 손을 들고 춤을 췄다. 그는 언제나 그런 행동을 한다. 그 순간 사진을 찍힌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힐튼가 대다수가 유대계다. 모자도 해군 스타일의 소품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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