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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신종 벌레 발견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영국, 노르웨이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남극 바다에서 발견한 신종벌레(Bone-eating worms) 2종을 ‘영국 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벌레 2종에는 각각 오스덱스(Osedax antarcticus, Osedax deceptionensis)라는 학명이 붙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벌레는 최대 4cm까지 성장하고, 딱딱한 뼈를 녹이는 특별한 산성 성분이 있어 물 속에 가라앉은 고래 사체의 뼈를 먹고 산다. 노르웨이 해양 생물학자 토마스 달그렌은 “난파선 등에서 흘러나오는 나무를 먹고 사는 미생물도 있다”면서 “남극 신종벌레와 유사한 벌레 5종이 따듯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추운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남극 신종 벌레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특하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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