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11월까지 가족 구성원 중 중증 장애인이 있는 110가구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준다. 교수·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대변기와 세면대를 낮게 설치하고,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집 안에 문턱을 제거하는 등 장애 유형에 맞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시·청각장애인도 감지할 수 있는 화재예방시설도 설치한다. 집수리 사업 대상은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이 있는 차상위 이하 가구로, 수리 비용은 가구당 평균적으로 400∼500만원이 소요된다. /정혜진기자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추첨 통해 30만원 지원
서울시가 8~10월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원 이상 사용한 800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세자녀 이상 200개 가구에는 30만원, 두자녀를 둔 600개 가구에는 20만원을 지급해 총 1억 8,000만원 규모의 규모다. 추첨 결과는 11월 중에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i.seoul.go.kr)에 게시되며, 당첨 가구에는 제세공과금 22%를 차감한 지원금이 11월 마지막 주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우리카드 적립금을 활용한다. /정혜진기자
강남구, 중소기업에 120억 융자 지원
서울 강남구가 연말까지 중소기업에 약 12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연 2.5%의 이자에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구내 사업자 등록 이후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법인 사업체로, 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 일자리정책과(02)3423-5572에 제출하면 된다. /정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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