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2014’ 개회식에 참석해 “국제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어느 정도 회복되는 추세지만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소득불균형과 자원고갈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정 총리는 “창조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은 기업과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이며, 이를 꽃피우는 곳은 시장”이라면서 정부 외에도 민간 부문의 주도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와 관련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 기업이 대기업과 상생 협력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제조업과 다른 산업을 접목하여 새로운 융합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창조경제가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다른 나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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