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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장기렌터카 타는 개인 많아졌다… 4년새 14배 급성장



장기 렌터카가 최근 몇년사이 개인에게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KT금호렌터카에 따르면 2015년 3월말 현재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2만5,329명으로 2010년보다 무려 14배 성장했습니다. 전체 장기렌터카 고객 중 개인의 비중을 살펴보면 2011년말 기준으로 전체 이용건 중 9.5%에 머물렀지만 2015년 3월에는 26.9%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힘입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렌터카 시장은 연평균 13.0% 성장했습니다. 이는 신차 판매시장 성장률 4.2%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는 오랜 경기불황 탓에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추구하면서 내 차가 없어도 필요할 때 빌려 타고, 원하는 차량이 생기면 언제든지 교체해서 타겠다는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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