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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뉴스데스크’ 방송 40주년을 맞아 내달 5일 역대 앵커들을 초청해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MBC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부에 걸쳐 방송되는 특집에서 지난 '뉴스데스크'를 회상하고 그동안 이 프로그램이 남긴 특종을 소개한다.

개그맨 김국진과 김용만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초대 앵커인 박근숙 씨를 비롯해 정동영ㆍ하순봉ㆍ추성춘ㆍ강성구ㆍ조정민ㆍ이인용ㆍ엄기영ㆍ백지연ㆍ김은혜 등 역대 앵커들이 출연하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2부는 권재홍ㆍ이정민 등 현 앵커가 선배 앵커들과 함께 진행하며 지난 40년 뉴스데스크의 역사를 후배 기자들이 리포트한다.

MBC는 "1970년 10월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뉴스데스크'는 취재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현장에서 보도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방송 뉴스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집 방송을 통해 시대적 소명을 다해 온 지난날을 회상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