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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2ㆍSK텔레콤)이 고국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06타를 기록, 공동 2위 청야니(대만)와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나연은 지난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거둔 투어 첫승에 이어 두번째 우승으로 25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그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한국군단의 합작 승수는 10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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