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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한방 약초의 본고장' 명성 되찾는다

한방약초硏 2013년 개소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단법인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갖고 있다.

경남 산청군이 우리나라 한방약초의 본고장이란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산청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 및 한방약초연구소 설립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설립되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설립과 운영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개최됐다. 발기인은 재근 산청군수를 포함한 군ㆍ도의회 의원,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회원 등 한방약초연구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설립사업과 관련한 12곳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발기인 대표 선임,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정관 심의, 이사회 구성 및 임원 선임, 사업계획서 및 수지 예산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발기인 대회가 끝나고 지경부에 법인설립 승인 신청과 허가가 나면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지경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19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한방약초연구소 설립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지정으로 약초산업 인프라 구축이 연결, 관광산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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