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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내수에서 33%의 성장세를 기록한 르노삼성이 새해에도 가장 먼저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 경영의 고삐를 죄었다. 르노삼성은 5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SM5'의 부분변경 모델인 'SM5 노바'를 첫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 2010년 3세대 신차가 출시된 이후 두 번째로 나온 부분변경 모델이다. SM5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90만대 이상이 팔린 르노삼성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SM5 노바는 2.0 가솔린 모델(2,250만~2,890만원), 1.6 터보 모델 (2,790만원), 디젤 모델 (2,590만~2,770만원), LPG 모델인 LPLi 등 네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LPLi의 경우 택시용은 1,825만~2,050만원,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나온 LPG 모델에는 기존 차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바퀴형 탱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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