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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캐스팅 파워 킹' 조남국 피디 박경수 작가

배우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이용원 "무조건 믿고 한다"





배우의 힘은 영화에서는 ‘티켓 파워’로 TV 드라마에서는 ‘시청률 파워’로 나타난다. 이 배우 하면 ‘믿고 보게 하는 힘’을 가진 배우가 있듯, 막강한‘캐스팅 파워’를 가진 감독, 피디, 작가들이 있다. 7월1일 첫 방송을 타는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피디 박경수 작가가 바로 배우들이 ‘믿고 보는’ 피디 작가라고 한다.

지난 25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이요원, 윤승아는 조남국 피디 박경수 작가 작품은 무조건 믿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은 작년 여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조 피디와 박 작가과 함께 작품을 했다. 1년 만에 다시 뭉친 이들과 새롭게 ‘황금의 제국’에 출연한 배우들 또한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실제로‘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는 배우 손현주와 조남국 피디 박경수 작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가 아닌 피디와 작가가 주목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조남국 피디는 1965년 생으로 ‘이웃집 웬수’ ‘추적자’ 등을 연출했으며, 박경수 작가는 1969년생으로 ‘태왕사신기’ ‘추적자’를 집필했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 신도시 개발, 1997년 IMF, 1998년 빅딜과 구조조정, 2000년 벤처 열풍, 2002년 부동산 광풍,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등 우리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배우들은 한결같이 “너무 무겁고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전했다. 걱정하는 배우들에게 조 피디와 박 작가는 대본에 다 나와있으니 걱정 하지말라고 했지만 배우들은 캐릭터 만들기가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그러나 대본을 읽어보는 순간 “대본에 다 나와 있었다”며 “따로 뭔가를 만들지 않아도 될 만큼 대본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박경수 작가의 글을 보면 대본 안에 모든 것들이 나와 있다. 숙제를 따로 안 해도 될 만큼 철저했다”고 밝혔다. 이요원도 “추적자 보면서 쫄깃쫄깃하게 (작가가) 대사를 잘 쓴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른 현장과 다르게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촬영 현장 분위기가 힘들었지만 이에 맞춰 하다보니 잘 되더라”고 말했다.

또 배우들은 조남국 피디에 대해 배우들을 아끼는 연출자라고 평가했다.



류승수는 “차가 전복되는 장면 등 위험한 장면에서 감독이 오후 촬영이 끝날 때까지 (걱정이 돼서)밥을 못 먹는다. 배우나 스탭 다칠까봐. (그만큼)배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는 배우 손현주와 조남국 피디 박경수 작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가 아닌 피디와 작가가 주목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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