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음악 분수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분수에 뽑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분수 15곳을 발표하면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를 1위로 꼽았다.
CNN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반포대교 구간 양측 총 1,140m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해 한강물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개념으로, 1만 개의 LED조명이 사용됐으며 뿜어내는 물의 양만 분당 190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음악 분수는 11위에 선정됐다. CNN은 음악 분수를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분수’라고 소개하며, “16가지의 음악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분수로 하루에 2만 명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 바텐스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헤드 분수,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분수, 싱가포르의 부의 분수(파운틴 오브 웰스), 스페인 메노르카의 탭 분수, 스위스 제네바의 제트 분수,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크라운 분수,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분수, 네덜란드 에프텔링의 아쿠아누라 분수, 미국 오하이오 주 콜롬버스의 사이오토 밀 분수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