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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락 北 항공기서 1명 탈출한 듯

중국에서 추락한 북한 국적 항공기에서 한 명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명보(明報) 등 외신은 지난 17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푸순(撫順)현 라구(拉古)향에 추락한 북한 국적 항공기에 사망한 조종사 말고도 탈출한 한 명이 더 있었다고 18일 보도했다.

명보는 중국 인터넷 등에서 제기되는 주장을 토대로 추락한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명은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탈출에 실패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명보의 보도는 추락 항공기의 국적이나 종류 등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17일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사실과 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홍콩의 한 신문이 추락한 항공기에 탑승한 북한 국적 조종사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낙하산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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