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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에 이윤성·문희상

사무총장엔 박계동 전의원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과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각각 뽑았다. 이날 투표에서 이 의원은 여야 의원 248명 중 216명, 문 의원은 238명 중 223명의 찬성을 얻었다. 이 부의장은 방송 앵커 출신으로 지난 15대 때 인천 남동갑에서 내리 4번 당선된 중진 정치인이다. 문 부의장은 의정부시갑 지역구 4선 의원으로 참여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국회는 또 박계동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뽑았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쇠고기 국정조사특위의 활동계획을 담은 국정조사 계획서와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기간을 내년 7월까지 1년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견연장 동의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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