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미스 어스'에 미스 브라질 라리사 라모스가 선정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보라카이 섬 에코빌리지 리조트-컨벤션센터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설 지구촌 미인들을 뽑는 '2009 미스 어스(MISS EARTH) 선발대회'가 열렸다. 전세계 79명의 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티아라는 브라질에서 온 라리사가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미스코리아 박예주(사진)는 미스 아세이·이글익스프레스 등 특별상 2개를 수상하고 톱16에 오르는 활약을 했지만, 결선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위격인 '미스 에어'는 필리핀 온 산드라 세이펄트가, 3위격인 '미스 워터'는 베네수엘라 제시카 바르보자가 차지했다. 스페인 알레잔드라 에케베리아는 4위격인 '미스 파이어'를 수상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각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18∼26세의 미혼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