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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 36년만에 5일 재개관

개관기념 공연 '맹진사댁 경사'

명동국립극장이 5일 ‘명동예술극장’으로 재개관 한다. 70년대까지 한국 공연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명동국립극장은 지난 73년 장충동 이전 이후, 75년 대한종합금융이 극장 건물을 매각하며 그 명맥이 끊기는 듯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2004년 건물을 재매입 한 후 3년간 복원공사 끝에 지하 1층 지상 5층 552석 규모의 중형극장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36년만에 문을 열게 됐다. 복원된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대관 없는 공연장’을 목표로 대부분의 작품을 독자 제작하는 ‘공연제작극장(producing theater)’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개관기념 공연인 ‘맹진사댁 경사’ (오영진 작, 이병훈 연출)에는 장민호(맹노인), 신구(맹진사), 서희승(참봉) 등 연극계 원로 배우와 젊은 배우들이 함께 무대 위에 올라 명동예술극장의 부활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명동예술극장’의 재개관을 통해 명동이 다시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연극의 중심지로 이전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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