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디어와 과감한 승부수로 성공한 CEO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글로벌 창업 성공스토리 '블룸버그 벤처'. 쓰레기를 부의 가치로 바꾸고 있는 곳 '유나이티드 스크랩 메탈'의 창업주 마샤 설린(사진)을 만나본다. 이미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알코아와 US스틸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스크랩 메탈'은 현재 미국 리사이클 업계에서 가장 큰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마샤 설린은 우연한 기회에 시카고에서 원예 조경업자를 만나 폐철관련 사업에 대한 비전을 세우게 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그녀는 1978년 회사를 창업하면서 트럭 한 대로 직접 폐철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로부터 3년 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대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폐금속을 공급받고 새로운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리사이클 업체의 선두로 자리매김한다. 마샤 설린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국에서 20~30년동안 판매를 유지해 온 '유나이티드 스크랩 메탈', 그들의 향후 비전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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