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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세비 30% 삭감… 야 법률 개정안 발의

여 "정치 이벤트의 전형"

민주통합당은 3일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에 관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진정성 없는 정치 이벤트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국회의원 수당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 1일 춘천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특별 의원총회를 열어 세비 30%를 삭감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지지층을 끌어안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일 "세비 삭감 결의는 국민의 요구인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자 안 전 후보와의 약속, 새 정치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올해 내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에서 '세비삭감 쇼'라고 비판하고 나서 실제 처리될지는 미지수다.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과거 민주당의 몽니로 국회가 개원되지 않았을 때 새누리당의 모든 의원들은 세비를 반납했지만 민주당은 동참하기는커녕 동료 의원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에 대해 조롱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회기(9일) 내 반값등록금법과 세종시특별법ㆍ최저임금법ㆍ유통산업발전법ㆍ청주시특별법 등 5대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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