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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듣지않는 발기부전 환자 콜레스테롤 저하제 함께 복용하라"
입력2006-03-07 18:32:21
수정
2006.03.07 18:32:21
美 허먼박사 임상결과 발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안 듣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를 함께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국제심장의학실험실장 하워드 허먼 박사는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발기부전은 혈관내피기능 장애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혈관내피의 건강을 호전시키는 것도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허먼 박사는 “비아그라가 듣지 않는 발기부전 환자 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비아그라와 리피토를, 다른 그룹에겐 위약을 12주간 병행투여 한 결과 리피토 그룹만 비아그라에 대한 반응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리피토 그룹은 실험 시작 6주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예상대로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수치가 43%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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