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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발명 꿈나무, 창의발명 우주선 4기 발사

초등학생 발명 꿈나무들이 꿈과 상상력, 아이디어 등의 소망을 담은 ‘창의발명 우주선’을 발사했다.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발명 꿈나무 30여명은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내 국제지식재산 연수원 잔디광장에서 4기의 ‘창의발명 우주선’을 성층권을 향해 발사했다.

발사된 ‘창의발명 우주선’은 지상에서 30km 위인 성층권까지 올라가 지구가 바라다보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발명메시지나 특허청 마스코트(키키와 포포)가 보이는 동영상을 촬영한 뒤 자유낙하로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특허청은 지상으로 떨어진 ‘창의발명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회수해 창의발명 우주선 제작 및 발사의 모든 과정과 성층권 촬영 영상물을 특허청 유튜브(http://www.youtube.com/kipoworld) 등에 공개하고, 특허청 창의발명 교육센터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으로 낙하한 우주선의 위치를 특허청 블로그 및 SNS로 공개해 일반인들도 수거에 참여할 수 있는 후속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창의발명 우주선’의 설계는 우주 풍선을 활용한 성층권 촬영 국내 1호인 충남대 기술교육과 김기수 교수와 제자(발명교사 포함)들이 이뤄졌고 김 교수 등은 성공적 발사경험 노하우와 제작방법을 발명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했다.

‘창의발명 우주선’은 성층권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우주 풍선(Space Balloon)과 같은 것으로 기상 풍선, 낙하산, 위치추적기(GPS), 영상촬영 관측 상자로 구성된 무인기구 또는 우주풍선이다.

서효원 특허청 대변인실 주무관은 “발명 꿈나무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창의발명 우주선’의 회수와 촬영 영상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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