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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차 동시분양에 6개단지 참여 예상

8.31대책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서울 9차 동시분양에 6개 단지가 참여할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9차 동시분양에 참여하기 위해 각 구청에 접수한 곳은 총 6개단지로 937가구가 공급돼 이중 598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차 동시분양(8개단지 988가구 공급 387가구 일반분양)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분양시장 전망이 불투명해 오는 29일 입주자모집공고 전까지 다소 줄어들가능성도 있다. 강남권에는 공급 단지가 없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성북구 정릉6구역을 재개발해공급하는 단지가 가장 규모가 커 522가구중 26-43평형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1년 개통예정인 경전철 신설역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청수산 계곡이 가까워 쾌적하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202가구중 31, 41평형 106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200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가깝다. 이 밖에 굿모닝 기룡건설이 은평구 신사동에 39가구, ㈜보미가 양천구 목동에 48가구, ㈜산호가 도봉구 도봉동에 56가구, 승민종합건설이 중랑구 묵1동에 60가구중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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