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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품 가격이 더 쌉니다"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적극 홍보

안내 도우미 배치도…행안부 등 ‘활성화 대책’내놔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생선이나 야채, 육류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스마트 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장 구석구석에 숨겨진 점포까지 안내해 줄 ‘안내도우미’도 배치된다.

5일 행정안전부는 중소기업청ㆍ보건복지부ㆍ교육과학기술부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전통시장의 대부분 상품 가격이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 파는 대표 농축산물 16개의 가격을 매주, 인터넷과 언론, 스마트폰 앱(App)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들에게 공지하겠다는 것이다.

전국의 전통시장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전통시장 관련 홈페이지도 확대ㆍ개편한다. 전통시장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시장 주변 맛집, 관광지 정보는 물론 ‘길찾기’ 기능도 제공된다.

내년부터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배치될 안내 도우미는 노인들이 맡는다. 도우미들은 소비자들 헤매지 않도록 찾는 상품을 파는 곳을 안내해 주고 주차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전통시장 상품 판매 온라인 사이트를 만든다. 이 사이트에선 일반카드는 물론 작년부터 발행이 시작된 전통시장 전자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물품 배송비는 추후 우체국과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현장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이 마을기업을 설립해 자체적으로 수익사업을 하고 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시행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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