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사장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경영인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은 게 규제를 없애 달라는 것이었고 여기 상공인들도 똑같은 것”이라며 “먼저 정부가 하는 일부터 혁신할 것이다. 규제는 줄이고 장벽을 허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산업과 산업문화, 산업IT가 융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 한편 창의적 협업시스템을 확실히 갖춰 기업 요구에 맞는 원스톱 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기업 인력난을 언급하며 “채용시스템을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위주로 바꾸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고 정부의 통상 지원에 대해 “산업과 통상의 결합이 더 큰 시너지를 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코트라 등이 수출을 넓히는데 든든한 우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특히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발휘하도록 채용을 늘려달라”며 “정부도 어려움을 해결해 투자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 차원에서 이윤 극대화를 넓혀 사회적 책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태양금속공업㈜ 한우삼 회장과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에게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산업발전 유공자 9명을 포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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