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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 등 정부 정책에 부응키 위해 시민의 젖줄이자 낙동강 지류인 감천 2백리 도보탐방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로 구성된 탐사반은 낙동강과 합류지점인 김천시 감문면 감포교에서 대덕면 우두령 발원지까지 4개구간으로 나눠 지난 4월3일 1차 탐방에 이어 이달 4일 2차 탐사를 진행했다. 김천시는 한차례에 15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20여㎞씩의 구간을 탐사하는 활동으로 지역사업 발굴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탐사에 참가한 한 공무원는 감천 나루터를 복원해 옛모습을 되찾아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또 직지사천을 생태하천조성사업 우선지구로 선정해 오는2011년까지 176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김천시는 4대강 주변정비사업으로 3,00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건강 숲을 조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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