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협약 체결은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하대학병원이 현지홍보와 의료진 공동연구, 환자송출, 환자치료 등의 협력 모델을 통해 한국의료관광의 주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중국과 러시아, 극동아시아 시장을 전략시장으로 내세우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르쿠츠크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르쿠츠크 주립병원은 13개의 전문외과와 8개의 전문내과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외과는 러시아 3위안에 드는 병원이다.
연간 환자수가 3만5,000명 이상 되는 이르쿠츠크 주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중국, 다롄 등과 의료진 연수 및 미용분야 관련 환자를 송출하는 등의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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