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81∼12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 0.4도 높았다.
인천 -2.3도, 수원 -6.5도, 이천 -9.2도, 철원 -12도, 춘천 -6.4도, 대전 -5.5도 광주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2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 경상남도, 제주도도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도와 경북남부는 26일 새벽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26일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부터 당분간은 약 5㎞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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