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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아파트 내년 3월 첫삽
입력2010-11-04 16:14:29
수정
2010.11.04 16:14:29
박희윤 기자
국토부, LH 사업계획 승인<br>공공임대 등1,889세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이주할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이주민에게 제공할 첫 번째 아파트건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LH공사가 내포신도시 RH-7블럭에 신청한 1,889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국토해양부가 지난 1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공동주택은 9만6,577㎡의 대지에 공공임대 아파트 59㎡ 195세대, 74㎡ 288세대, 공공분양 아파트 84㎡ 1,406세대 등 총 1,889 세대이다. 모두 36동에 건축면적 1만5,795㎡, 연면적 29만3,010㎡의 규모다.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롯데건설이 건설하는 RH-12블럭내 885세대의 주택건설사업 계획도 현재 충남도 건축위원회에서 심의중에 있어 이달 중에는 사업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신도시건설 대행사업체로 참여한 극동건설에서도 RH-11블럭에 공동주택 853세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13년도에는 총 3,627세대의 공급이 가능하게 돼 약 1만명에 달하는 이주민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병욱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내포신도시내 하수종말처리장과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이 이달 초 착공된 데 이어 아파트사업계획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3년 1만5,000명의 기초생활권 형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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