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사업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 및 학습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책과제다.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에디슨 사업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실행을 위한 웹 기반 통합 플랫폼인 EDISON 플랫폼 1.0과 사이언스 앱스토어 기술, 대규모 이기종 컴퓨팅 자원을 연동한 시뮬레이션 작업관리 기술 등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1단계 에디슨 사업을 통해 전산열유체와 나노물리, 계산화학의 3분야에서 개발된 158종의 시뮬레이션 SW와 221종의 콘텐츠는 EDISON 시스템에 탑재되어 156개 학교, 471개의 교과목 수업에서 약 2만여 명의 사용자가 활용했다.
조금원 에디슨 중앙센터장은 “에디슨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국내 개발 시뮬레이션 SW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며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준비하고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이라는 국가 아젠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