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객선 침몰 대참사] 경찰, 구조활동 허위사실 유포 등 "엄중 사법처리할 것"

인터넷 공간에 '세월호' 실종자들을 모욕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실종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구조 활동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사이트 관리자에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조치하고 글쓴이의 IP 주소와 닉네임 등을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게시글이 실종자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슬픔과 절망을 안겨줄 수 있어 혐의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보고 발견하는 즉시 내사에 착수하라고 전국 사이버수사대에 지시했다. 앞서 경찰은 실종자를 사칭해 마치 여객선 안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6건의 문자 메시지와 화면 캡처 등을 확보해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고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중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